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귀속 연말정산 관련하여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엊그제 연말정산 관련하여 회사 후배와 이야기하던 중 혼인신고 해도 세액공제를 해준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려? 라떼는 없었는데..^^" 흠...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뭔가 혜택을 볼 수 있는게 없나 해서 국세청 홈페이지를 찾다보니 여러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시간이 없는 분은 쭉쭉 내려가면서 큰 제목만 보시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찾아보면 시간이 절약됩니다.ㅎㅎ
지난해 연말 정산과 달리 올해 개정된 내용은 총 31가지입니다. 그중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것만 엄선해서 몇 가지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결혼 세액공제 신설 】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는 해당연도에 5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신랑, 신부 각각 받을 수 있어서 한가정에 최대 100만 원까지!! 단,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거라 재혼가정은 안된다고 하네요.
【 다자녀 / 출산 / 보육 관련 】
1. 자녀 세액공제 확대 (+5만 원)
기존에 자녀가 2명인 가정은 30만 원 한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5만 원이 더 늘어나서 35만 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손자, 손녀도 공제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해요.(3자녀 이상은 60만 원 »65만 원 확대)
2. "6세 이하" 자녀 의료비 전액공제 및 산후조리원 비용 공제
출산 양육에 따른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에는 본인, 65세 이상인 부양가족, 장애인만 의료비 전액 공제를 해줬는데, 이번에 "6세 이하 자녀"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비용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제한 없이 공제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3. 출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근로자 본인 및 배우자의 출산, 6세 이하 자녀 보육관련하여 지급받는 급여에 대해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우리 회사에는 없지만 혹시 회사에서 보육수당 받으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
【 주택청약 저축 / 이자 / 월세 】
1.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확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액 소득공제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명칭이 어려운데, 대략 보증금, 전세자금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공제한도가 최대 200만 원으로 늘어났어요.
2.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 상황
주택청약종합저축액의 공제 납입 한도가 기존 연 240만 원에 연 300만 원으로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3. 월세액 세액공제 소득기준 및 한도 상향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무주택근로자와 성실사업자의 월세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75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상향되었어요. 그리고 총 급여기준도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완화되었네요^^
【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기한 연장 】
청년(15~34세),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우 70%의(청년은 90%) 소득세 감면을 받았는데, 2026년까지 기한이 연장되었네요. * 대상업종 등 해당여부는 확인 필요
【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향상 】
내수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증가분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의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2023년 대비 5% 초과 증가분에 대해 10% 공제율을 적용)
【 고액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기부활성화를 위해 3천만 원을 넘는 고액기부자는 최대 40%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기존 30%)
이상으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관련, 변경된 내용 중 많은 분들이 알면 좋을 것 같은 것만 엄선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
연말정산 꼼꼼히 잘 챙겨서 두둑한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